스포츠팀정보

'슈팅 32개 무득점' 튀르키예, 10명 싸운 파라과이에 1-0 패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슈팅 32개 무득점' 튀르키예, 10명 싸운 파라과이에 1-0 패배




월드컵 역사상 첫 '입 가리기 행위' 퇴장으로 10명이 뛴 파라과이(FIFA 랭킹 37위)가 튀르키예(FIFA 랭킹 32위)를 꺾고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파라과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미국에 1-4로 졌던 파라과이는 1승1패(승점 3)로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호주에 밀린 조 3위가 됐다. 26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주와 조 2위를 두고 맞붙게 됐다.

반면 튀르키예는 1차전에 이어 연패(승점 0점)를 당하며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로 이미 2승(승점 6점)을 거둔 미국은 튀르키예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튀르키예는 풀타임 동안 무려 32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최악의 결정력을 보였다. 앞서 호주전에도 30개의 슈팅에도 무득점으로 패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파라과이 선수 한 명이 퇴장당했음에도 튀르키예는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볼점유울 79%-22%, 기대득점 2.12골 대 0.32골로 기록은 압도했지만 결국 빈손이었다.

전반 2분 파라과이 마티아스 갈라르사(24·애틀란타 유나이트드)의 왼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슈팅 32개 무득점' 튀르키예, 10명 싸운 파라과이에 1-0 패배




전반 추가시간 파라과이 '에이스'인 미겔 알비론(32·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팀 선수들이 충돌한 상황에서 알미론이 상대 선수에게 입을 가리고 발언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메르트 뮐뒤르(27·페니르바체)가 주심에게 어필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당시 상황을 자세히 확인 한 뒤 알미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입을 가린채 선수 간 인종차별이나 혐오 발언을 막기 위해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대치할 때 입을 가리고 말하는 선수는 퇴장당한다'는 규정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부터 신설됐다. 알비론은 이 규정으로 퇴장된 첫 사례가 됐다.

후반전 들어 튀르키예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밀어붙였다. 후반 14분 메리흐 데미랄(28·알 아흘리), 후반 17분 데니즈 귈(22·포르투)의 슈팅이 파라과이 골키퍼 올란도 길(26·산 로렌소)의 선방에 막혔다. 종료 직전 디미랄의 헤더 슈팅도 골문을 비껴갔다.

수비 중심으로 교체 선수를 낸 파라과이는 10명에서 풀타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조별리그 슬로바키아전(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거둔 승리다.

이재명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