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파라과이] 상대 에이스 퇴장·슈팅 32개에도 무득점… 튀르키예, 결정력 졸전 끝에 파라과이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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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튀르키예-파라과이] 상대 에이스 퇴장·슈팅 32개에도 무득점… 튀르키예, 결정력 졸전 끝에 파라과이에 0-1 패배](/data/sportsteam/image_1781935257783_12120254.jpg)
튀르키예가 수적 우위와 32개의 슈팅을 살리지 못한 채 파라과이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파라과이는 20일 오후 12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튀르키예에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분 마티아스 갈라르사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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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빈센초 몬텔라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최전방에 섰고, 케난 일디즈와 유누스 악크귄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아르다 귈러가 2선 중앙을 맡았다. 중원은 하칸 찰하놀루와 이스마일 윅세크가 구성했다. 포백은 페르디 카디오글루, 압둘케림 바르닥치, 메리흐 데미랄, 메르트 뮐뒤르가 이뤘고, 골문은 우구르잔 차크르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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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시드로 피타가 최전방에 섰고, 훌리오 엔시소와 미겔 알미론이 좌우 측면을 맡았다. 디에고 고메스가 2선 중앙에 배치됐다. 중원은 마티아스 갈라르사와 안드레스 쿠바스가 구성했다. 포백은 주니어 알론소, 오마르 알데레테, 구스타보 고메스, 후안 호세 카세레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오를란도 힐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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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시작과 동시에 벼락같은 득점이 터졌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중앙 바깥에서 공을 잡은 파라과이의 갈라르사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튀르키예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튀르키예도 경기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파라과이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양 팀은 빠른 공수 전환 속에 역습을 주고받으며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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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4분에는 튀르키예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하칸 찰하노글루의 프리킥을 메르트 뮐뒤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를 두 차례 맞고 튀어나왔고, 파라과이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튀르키예로서는 동점골에 가까웠던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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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이 입을 가리고 튀르키예 선수에게 말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VAR 판독이 진행됐고, 주심은 알미론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도입된 새 규정이 적용된 장면이었다. 파라과이는 수적 열세 속에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수적 우위를 안은 튀르키예가 경기를 주도했다. 파라과이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영점이 맞지 않거나 올란도 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동점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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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에도 튀르키예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일마즈의 크로스를 잔 우준이 회심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볼을 데니즈 귈이 재차 슈팅했으나 공은 골문 바깥으로 벗어났다. 튀르키예로서는 이날 경기의 답답함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튀르키예는 마지막까지 파라과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파라과이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튀르키예-파라과이] 상대 에이스 퇴장·슈팅 32개에도 무득점… 튀르키예, 결정력 졸전 끝에 파라과이에 0-1 패배](/data/sportsteam/image_1781935258295_22022457.jpg)
이날 튀르키예는 무려 32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수적 우위까지 안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답답한 결정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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