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6연패, 호주까지 무너졌다… 믿을건 일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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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아시아 국가들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호주까지 '개최국' 미국에게 완패를 당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이제 공은 일본에게로 넘어갔다.
호주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미국과의 맞대결에서 0–2로 졌다.

조별리그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호주는 승점 3점으로 D조 2위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은 승점 6점으로 D조 1위에 위치했다.
호주는 오세아니아 지역에 속한 국가이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월드컵 예선도 아시아 지역에서 치른다.
그래서였을까. 호주는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 무패행진 돌풍에 동참했다. 지난 14일 튀르키예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호주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무려 20년 만이었다.
사실 아시아 국가 무패행진 스타트는 한국이 끊었다. 12일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 무패행진은 호주를 넘어 16일 이라크까지 이어졌고 17일 이라크가 노르웨이에게 패배하며 끊겼다. 총 6경기 무패행진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시아 국가들은 이후 6연패를 당했다. 최고 희망이었던 한국마저 '개최국' 멕시코에게 0-1로 패배를 당하더니, 호주마저 0-2로 미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대회 초반 아시아 국가들의 호성적이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연패 탈출의 희망은 남아있다. 아시아 최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이 21일 튀니지와 맞붙는다. 일본은 FIFA랭킹 17위팀. FIFA랭킹 54위팀인 튀니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히 앞선다.
일본에게 연패 탈출 희망을 걸어야하는 아시아 국가들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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