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도중 악! ‘한화→KIA’ 트레이드 이적생, 왜 수술 택할 수밖에 없었나 “팔꿈치 핀을 박아야한다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트레이드 이적생은 왜 수술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KIA 타이거즈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투수 김도현이 우측 팔꿈치 미세골절 유합 수술을 받는다. 아울러 내측측부인대 재건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IA에 따르면 김도현은 지난해 9월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소견을 받고 이번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 진행 과정에서 부상 부위에 불편감을 다시 느끼며 복수 의료 기관에서 정밀 재검진을 실시했고, 의료 기관의 소견을 바탕으로 구단과 면담을 진행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김도현은 오는 30일 일본 도쿄 소재의 도쿄스포츠정형외과(TSOC)에서 우측 팔꿈치 미세골절 유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측측부인대 재건술(MCL)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수원에서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결국 김도현이 그렇게 됐다. 재활 쪽으로 준비를 계속 했는데 그게 잘 안 된 모양이다”라고 한숨을 쉬며 “팔꿈치에 핀을 박아야한다고 하더라. 여기에 내측측부인대 재건술도 언젠가는 해야하는 거라 병원과 구단 모두 핀을 박는 김에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도현은 수술의 길을 택하면서 최소 1년의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 또한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을 때의 시나리오다. 이범호 감독은 “MCL은 지금부터 1년을 보면 된다. 재활하고 ITP 하다 보면 내년 이맘때쯤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왕 선택을 했고, 결정을 했으니 빨리 완쾌를 해서 현역 생활을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구단에서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쓰는 걸로 알고 있어서 더 좋아질 거로 본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KIA 관계자는 “김도현이 건강하게 마운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일고를 나와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2차 4라운드 33순위 지명된 김도현은 2022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거쳐 2024시즌 35경기 4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2, 지난해 24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1군 통산 성적은 106경기 14승 25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6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