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 LIVE] 이강인과 사담 나눴던 아기레 감독 "남아공 전력 이야기, 그리고 머리색 안 어울린다 농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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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LIVE] 이강인과 사담 나눴던 아기레 감독](/data/sportsteam/image_1781848872135_12244829.jpg)
<베스트일레븐> 과달라하라(멕시코)-유지선 기자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멕시코 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오늘 경기에서 이강인과 이런저런 농담과 함께, 한국의 3차전 상대 남아공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귀띔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전이 킥오프했다. 멕시코는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기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인 골 득실차나 동점이 됐을 때 경우의 수는 다 알지 못했었다. 오늘 오전에나 정리를 했고, 선수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체코와 남아공의 무승부는 연연하지 말라고 했다"라면서 "오늘 승리하고 아즈테카에서 조 1위로 경기할 수 있길 기대했다"라며 32강 진출 호감을 밝혔다.
이어 아기레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득점하기 전까지 침착했고,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 골키퍼도 잘했다"라면서 "홈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너무 큰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녹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준 것이 도움이 됐다"라며 홈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옛 제자' 이강인과 나눈 대화를 묻는 질문에는 "남아공에 대한 전략, 전술을 물어봤었다. 어떤 분석을 했는지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긴 어렵다"라고 말을 아끼면서 "이강인이 굉장히 자랑스럽다. 우리 집에서 묵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오지마라', '걷어 찰거다', '머리를 염색했는데 맘에 안 들더라' 이런 농담들을 주고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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