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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실책-실책…1회부터 자멸하며 결국 6연패 늪 빠진 한화, 삼성 상대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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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0-6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1회말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NC 선두타자 김주원을 땅볼 타구로 이끌었지만, 1루수 장규현이 이를 잡지 못했다. 그 사이 김주원은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에르난데스가 2루 견제를 시도했는데, 공이 빠졌고, 김주원은 다시 내달렸다. 직후 공을 잡은 중견수 오재원이 3루로 공을 뿌렸으나, 또 빗나갔다. 이 틈을 타 김주원이 홈을 밟았다.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실책 3개로 실점을 허용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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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이 끝난 뒤에는 임시 주장 김태연이 선수단을 모아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4회초에는 좋은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강백호의 우전 2루타와 유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연결됐으나, 이도윤의 잘 맞은 땅볼 타구가 상대 3루수 김한별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5회초에는 허인서의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무사 2루가 완성됐지만, 심우준, 요나단 페라자, 장규현이 삼진, 우익수 플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오히려 5회말에는 추가 실점을 내줬다. 김주원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가 천재환에게 비거리 110m의 좌월 투런포(시즌 3호)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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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뼈아픈 결과였다. 이로써 6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34패(32승 1무)째를 떠안았다. 6위는 지켰지만, 7위 NC(31승 1무 34패)와의 격차는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투·타 모두에서의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강점이었던 타선은 최근 다소 힘이 떨어진 모양새다. 문현빈은 6월 월간 타율 0.200(55타수 11안타)에 그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노시환의 타율도 0.237(59타수 14안타)에 머무르고 있다. 강백호가 홀로 분전하고 있으나, 지원사격이 따르지 않으니 득점 생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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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까. 여러모로 19일 선발투수로 나서는 박준영(등번호 68번·2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삼성은 이에 맞서 아리엘 후라도(3승 1패 평균자책점 2.96)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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