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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문어' 이영표, 냉정 진단 "손흥민, 자료 보니, 순간속도 35km/h"..."전체 5위, 30대론 유일, 여전히 득점 확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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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문어' 이영표, 냉정 진단




[SPORTALKOREA=과달라하라(멕시코)] 박윤서 기자= '문어' 이영표가 멕시코전을 앞둔 홍명보호의 핵심 승부처로 '캡틴' 손흥민의 활약과 후반전 집중력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일정으로 멕시코와 맞붙는다.

앞서 양국은 나란히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체코를 2대1로 제압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꺾었다. 이에 이번 맞대결 승자가 조 1위 자격으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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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A조 향방을 좌우할 운명의 일전을 하루 앞둔, 18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현장을 찾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본 뒤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정확한 예측과 분석으로 정평이 난 이영표 위원은 "멕시코도 대한민국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초반부터 승부를 걸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표팀은 공격 숫자를 무리하게 늘리지 않을 것이고, 멕시코 역시 뒷공간 노출을 경계할 수밖에 없다. 초반부터 양 팀 모두 매우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승부는 후반전에 갈릴 가능성이 크다. 교체 카드와 전술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에 어느 팀이 더 정교하게 움직이고,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핫피플] '문어' 이영표, 냉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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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표팀은 체코전서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김태현, 배준호를 포함해 26명의 선수가 정상 컨디션으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반면 멕시코는 적잖은 공백이 예고된 상태다. 핵심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 여파로, 결장하고, 측면 풀백인 이스라엘 레예스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영표 위원은 "몬테스는 멕시코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유일한 190cm 이상 장신 수비수다. 체격 조건이 훌륭한 선수가 빠진 만큼 세트피스 상황서 대표팀이 공중볼에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1차전서 아쉬웠던 공중볼 장면을 이번에는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현장핫피플] '문어' 이영표, 냉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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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특히 경계해야 할 선수론 훌리안 퀴뇨네스, 라울 히메네스를 꼽으며 "퀴뇨네스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슈팅하는 능력이 매우 좋다. 사우디 리그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라고 운을 뗀 뒤 "히메네스는 공간 침투와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퀴뇨네스가 개인 능력으로 균열을 만든다면 히메네스는 그 기회를 마무리하는 유형이다. 이 두 선수를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면 멕시코 공격의 상당 부분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 위원은 지난 12일 체코전을 2-1로 마친 후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 일을 낼 것 같다"고 예언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슈팅 6회를 기록하며 의욕적인 몸놀림을 가져갔지만, 아쉽게 골 맛을 보진 못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향해 변치 않는 믿음을 보였다. 여기엔 확실한 근거가 존재했다. 이영표 위원은 "체코전 대표팀의 전체 슈팅 기회의 40%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자료를 찾아보니 손흥민의 순간속도가 35km/h까지 나왔다. 어제 확인해 본 바론 월드컵에 참가한 전체 선수 통틀어 전체 5위다. 1~4위는 20대 초반 선수들이었다. 손흥민은 유일한 30대로, 피지컬, 경험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득점을 터트릴 유력한 후보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분명 결정적인 기회 2~3회를 잡을 것이다. 대표팀서 여전히 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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