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14세 연하 모델 연인과 카리브해 휴가…월드컵 즐기는 '92 클래스' 동료들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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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라이언 긱스(52)가 축구계를 잠시 떠나 여유로운 한철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긱스가 연인 자라 찰스(38)와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둘은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수도 브리지타운 인근 해변에서 함께 바다에 들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네이비색 수영복 차림의 긱스는 물놀이를 마친 뒤 해변으로 걸어나왔고 모델 출신인 찰스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두 사람은 해안가에 자리한 고급 숙소인 매덕스 빌라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하룻밤 숙박 비용이 1만 파운드(약 2029만 원)를 넘는 초호화 시설"이라면서 "올여름 월드컵 열기가 한창이지만 현재 긱스에게 축구는 잠시 뒤로 밀린 분위기다. 그는 란제리 모델로 활동한 연인과 푸른 카리브해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조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긱스와 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2024년 11월엔 딸 코라를 품에 안았다. 긱스에게는 셋째 자녀다.
긱스는 전 부인 스테이시 쿡과 사이에서 딸 리비와 아들 잭을 두고 있다. 2017년 긱스와 이혼한 스테이시는 긱스와 찰스의 관계를 받아들이고 축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긱스가 연인과 바베이도스를 비롯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맨유 황금 세대를 함께 이끈 '92 클래스' 동료들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게리 네빌은 ITV 월드컵 중계진으로 활약 중이고 폴 스콜스는 축구 팟캐스트 '더 굿, 더 배드 앤 더 풋볼'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구단주로 참여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지난해 12월 MLS컵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긱스는 2022년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새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그는 전 연인 케이트 그레빌과 그의 동생 엠마를 상대로 한 폭행 및 강압적 행동 혐의를 받았다.
하나 영국 검찰은 이후 관련 혐의를 철회했다. 재판 역시 검찰이 사건 진행을 중단하고 그레빌이 증언하지 않기로 하면서 마무리됐다.
긱스는 처음부터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사건 종료 뒤엔 "깊이 안도했다" 밝혔지만 논란 이후 대중적인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다소간 어려움을 겪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도 추진됐지만 해당 스캔들로 계획이 전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 역사상 최다 출장 기록(963경기) 보유자인 긱스는 최근까지 EFL 리그 투(4부) 솔포드 시티에서 풋볼 디렉터로 일했으나 올 시즌 초 현장 업무에서 한발 물러났다. 다시 감독직 복귀를 노리고 있단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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