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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것이 가능하다...멈출 생각 없다" 손흥민 자신감 폭발! 멕시코전서 득점포 가동해 韓 월드컵 2차전 징크스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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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7일(한국시간) 팟캐스트 'More than the Score'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의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이다. 손흥민은 "이번이 내 네 번째 월드컵이라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월드컵을 몇 번 뛰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축구 선수에게 월드컵은 꿈이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것은 언제나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세대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02 한일월드컵에 대한 기억도 떠올렸다. 현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4강 신화를 이끌었다.

그는 이를 추억하며 "정말 미친 듯한 시간이었다. 당시 나는 9살이나 10살쯤이었다. 경기 날이면 학교가 멈췄고, 모두가 거리로 나왔다. 모두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린아이였던 나에게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돼서 좋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정말 엄청난 순간이었다. 감독님이 그 경험을 팀에 잘 전달해 우리가 또 다른 역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 손흥민은 2002년 월드컵을 보며 꿈을 키웠던 소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끄는 주장으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 바뀐다는 것을 느낀다. 이제는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됐다. 새로운 세대가 나를 보면서, 내가 9살이나 10살 때 느꼈던 것과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멕시코에서 치른다. 고지대, 개최국 멕시코와의 맞대결 등 쉽지 않은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모든 것이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멕시코, 남아공, 체코 모두 강한 팀이다. 게다가 우리가 평소에 거의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도전은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먼저 준비돼 있어야 한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많은 세부적인 부분을 다뤄야 한다. 축구는 디테일의 스포츠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손흥민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서 멈춰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최대한 멀리 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희생이 필요하고, 모든 것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손흥민은 득점하지 못했지만, 전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체코 수비진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이제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의 최대 분수령이 될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축구는 아직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이번 멕시코전은 오랜 징크스를 깨는 동시에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과연 손흥민은 대한민국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며, 홍명보 감독과 함께 2002년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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