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의 호날두, 전반 슈팅 0회' … 포르투갈, 콩고민주공화국전 전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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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포르투갈이 콩고민주공화국에게 충격적인 일격을 당했다. 기대를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콩고민주공화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FIFA 랭킹 5위 포르투갈과 46위 콩고민주공화국의 맞대결. 다수가 포르투갈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있다. 바로 호날두의 활약이다.
1985년생의 호날두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이번 월드컵이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여전히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현재 냉정히 말해 팀에서 '계륵'같은 존재다.
물론 호날두는 올 시즌 알 나스르에서 많은 득점을 터트렸으며 2025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8골을 작렬, 포르투갈에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노쇠화로 인해 호날두가 전성기만큼의 기량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를 이날 선발로 기용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호, 레나투 베이가, 주앙 칸셀루, 누누 멘데스,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네베스, 비티냐, 공격수는 호날두와 페드로 네투다.
이에 맞어 콩고민주공화국은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 수비수 아론 완-비사카, 스티브 카푸아디, 악셀 투안제베, 샹셀 음벰바, 아르투르 마수아쿠, 미드필더, 응갈라옐 무카우, 사뮈엘 무투사미, 에도 카옘베, 공격수 세드릭 바캄부, 요안 위사가 나섰다.
포르투갈은 빠른 시간, 체급차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 6분, 네투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네베스가 그대로 헤딩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위사의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첫 슈팅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공세는 대단했고 18분에는 페르난데스의 완벽한 스루패스 후 멘데스의 돌파로 콩고민주공화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사실상 반코트 경기가 지속된 가운데 포르투갈은 추가점을 뽑기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콩고민주공화국의 방패를 더 이상 뚫지 못했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 5분, 충격적인 일격을 당했다. 우측에서 올라온 마수우쿠의 정확한 크로스를 위사가 정확한 헤딩으로 극저인 동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월드컵 첫 득점이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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