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네 타석 만에 다시 2군으로… ‘6G 11득점’ 타격 침체 KIA, 윤도현 카드 다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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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근래 들어 타격이 침체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KIA가 윤도현 카드를 다시 뽑아 들었다. 1군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황대인은 네 타석을 소화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LG와 경기를 앞두고 윤도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황대인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때 팀의 주전 1루수였으나 2024년 이후 부상 및 부진으로 1군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황대인은 올 시즌도 부상에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에서 회복된 뒤 지난 6월 13일 전격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으나 세 경기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KIA는 해럴드 카스트로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아 외국인 타자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카스트로도 이제 기술 훈련을 시작한 상황으로 1군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그 결과 근래 타격이 크게 부진하다. 6월 10일 한화전 3득점, 11일 한화전 1득점, 12일 두산전 2득점, 13일 두산전 2득점, 14일 두산전 1득점에 머물렀고 16일 광주 LG전에서도 2-8로 졌다. 최근 6경기에서 11득점의 빈공이다.
이런 가운데 윤도현이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타격 재능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윤도현은 올해 오선우와 더불어 팀의 1루를 지키고, 혹은 김선빈이 휴식을 취할 때는 주전 2루수로도 계획이 서는 등 할 일이 많은 선수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 타격 부진 및 부상으로 고전한 끝에 1·2군을 오가는 상황이다.
올해 1군 시즌 13경기에서는 타율 0.152, 0홈런, 1타점, OPS 0.328의 극심한 부진이다. 다만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 결과는 좋았던 편이었다. 카스트로의 복귀까지 어떤 식으로든 타선 강화가 필요한 KIA고, 김선빈의 지명타자 출전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발 유형’인 윤도현을 1군에 불러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KIA는 17일 아담 올러가 선발로 나가는 가운데 윤도현(1루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재현(좌익수)-박민(유격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타격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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