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슈] 홍명보호, '초유의 황당 사태' 멕시코전 앞서 비공개 훈련→정체불명 '불법 드론' 발각, "격추되자, 회수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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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슈] 홍명보호, '초유의 황당 사태' 멕시코전 앞서 비공개 훈련→정체불명 '불법 드론' 발각,](/data/sportsteam/image_1781676091295_15069387.jpg)
[SPORTALKOREA=과달라하라(멕시코)]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출현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훈련 초반 워밍업 과정에서 드론이 발견돼 특별한 전술 노출은 없었단 후문이다.
홍명보호는 17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전을 대비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 이슈] 홍명보호, '초유의 황당 사태' 멕시코전 앞서 비공개 훈련→정체불명 '불법 드론' 발각,](/data/sportsteam/image_1781676091613_22107255.jpg)
앞서 대표팀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2대1 역전승을 거뒀고, '개최국'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꺾었다. 이에 이번 맞대결 승자가 A조 선두 자격으로, 32강 토너먼트 무대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국의 운명이 걸린 일전을 목전에 둔 시점서 홍명보호는 세부적인 전술 훈련을 위해 외부 노출을 끊고, 빗장을 걸어 잠갔다. 문제는 공교롭게도 이날 선수들이 훈련장 상공에 불법 정체불명 드론이 출현했단 점에 있다.
![[현장 이슈] 홍명보호, '초유의 황당 사태' 멕시코전 앞서 비공개 훈련→정체불명 '불법 드론' 발각,](/data/sportsteam/image_1781676091633_25100570.jpg)
대표팀 관계자는 "준비 운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표팀 보안 요원이 불법 드론을 발견했다"라며 "현장에 있던 멕시코군 요원이 드론 신호 차단 전파를 방사해 추락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직원, 현지 경찰, 군 병력 등은 즉시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지만, 드론 조종자로 의심되는 외국인 남성 2명이 먼저 수거 후 도주했다. 이들의 모습은 대표팀 영상팀 카메라에 포착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파견 나온 안전 요원을 통해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멕시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FIFA 측에도 관련 사실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 및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이슈] 홍명보호, '초유의 황당 사태' 멕시코전 앞서 비공개 훈련→정체불명 '불법 드론' 발각,](/data/sportsteam/image_1781676091652_2357172.jpg)
다만 해당 남성 2인이 멕시코 측에서 보낸 인물인지 등은 확신하기 어렵다. 최근 일반인들 역시 호기심 등을 이유로 경기장 인근에 드론을 띄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한편, 드론의 위협에서 벗어난 대표팀은 이후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며 멕시코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오늘도 배준호, 김태현을 포함한 28인 완전체가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라며 "선수들은 운동을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자유롭게 외출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귀띔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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