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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초대형 스타 탄생 보인다...'잉글랜드-독일 관심 폭발' 이한범, 미트윌란도 매각 의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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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초대형 스타 탄생 보인다...'잉글랜드-독일 관심 폭발' 이한범, 미트윌란도 매각 의사 확인




[포포투=김아인]

월드컵 1차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성 이한범을 향한 유럽 빅리그의 구애가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잉글랜드와 독일 클럽들이 이한범에게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트윌란은 이번 여름 23세의 한국인 수비수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한범은 이번 시즌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총 57경기에 출전하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지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준수한 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전 가장 큰 우려였던 체코의 191cm 최전방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를 영리한 위치 선정과 탄탄한 제공권으로 꽁꽁 묶어냈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아담 흘로젝의 파상공세마저 노련하게 차단했다. 대한민국이 거둔 2-1 역전승의 이면에는 이한범의 활약도 숨어 있었다.

체코전 직후 이적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영국 '팀 토크'는 12일 “유럽 무대에서 가장 저평가되었던 유망주 이한범이 대륙 전체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라며, “그동안 그의 성장 잠재력을 눈여겨보던 구단들이 이번 월드컵 무대를 통해 확신을 갖고 본격적인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고 전달했다.



홍명보호 초대형 스타 탄생 보인다...'잉글랜드-독일 관심 폭발' 이한범, 미트윌란도 매각 의사 확인




사실 이한범의 유럽 커리어가 처음부터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었다. 2023년 여름 FC 서울을 떠나 덴마크 FC 미트윌란에 입단했을 당시만 해도 혹독한 주전 경쟁과 적응기를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한범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월드컵 직전 열린 FC 코펜하겐과의 덴마크 컵 결승전에서는 극적인 우승 결정골까지 터뜨리며 이미 덴마크 무대 정복을 마친 상태였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이 연결되는 중이다. 이미 리버풀과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리즈 유나이티드 등 5개 구단이 최근 몇 달간 스카우트 팀을 현지에 파견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다고 전해진다. 스카우터들은 이한범의 탄탄한 체격 조건과 수비 안정감은 물론, 현대 축구 센터백에게 중요한 후방 빌드업 시의 대담한 침착성과 다양한 전술 시스템을 흡수하는 전술 이해도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러브콜은 더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 라이프치히를 필두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 나폴리, 프랑스 리그앙의 신흥 거함 AS 모나코와 올림피크 리옹까지 이한범 영입전 가세의 뜻을 내비쳤다. 서유럽 빅리그의 내로라하는 10개 이상의 클럽들이 동시에 주시하는 초대형 영입 레이스가 막을 올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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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이 이한범 매각의 적기다. 지금 매각해야 이한범의 치솟는 가치와 여러 구단 사이의 영입 경쟁 구도를 반영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다. 만약 1년을 더 미룬다면, 이한범은 2027년 1월에 보스만 룰이 적용되면서 그해 여름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주도권이 완전히 선수에게 넘어가는 셈이다.

미트윌란이 FC 서울에 지불했던 이적료 150만 달러(약 20억 원)는 이미 엄청난 대박 투자가 되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른 이한범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300만 유로(약 50억 원) 안팎이지만, 빅클럽들이 대거 참전한 만큼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이적료는 이보다 훨씬 더 치솟을 전망이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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