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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전세계 1위… 축구통계사이트, 북중미월드컵 최고 패스마스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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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축구통계사이트 '그래디언트 스포츠'가 1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선수들의 패스 능력을 평가했다. 홍명보호의 '패스마스터' 이강인을 1위로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강인 전세계 1위… 축구통계사이트, 북중미월드컵 최고 패스마스터 선정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출전한다. 12개의 조에서 3위팀 8위까지 32강 티켓을 잡는데 한국은 승점 3점을 첫 경기부터 올리며 32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인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 진영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후방 빌드업에 힘을 보탰다. 상대 압박에는 유려한 탈압박으로 대응했다.

무엇보다 왼발 킥이 압권이었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을 향한 전환 롱패스, 전반 12분 이재성에게 배달한 로빙 스루패스, 전반 14분 유효슈팅으로 연결된 이강인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까지 존재감을 뽐냈다.

이강인은 팀의 위기에서도 빛났다.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2분 이강인이 미드필더 지역에서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황인범을 향해 정확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황인범은 이강인의 패스로 인해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맞이했고 한 번 공을 접은 뒤 오른발 동점골을 만들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기회(3회)를 창출했다. 가장 빛난 기록은 패스 성공률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성공률 100%(37/37)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한국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이강인 전세계 1위… 축구통계사이트, 북중미월드컵 최고 패스마스터 선정




그래디언트 스포츠는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스루패스, 왼발과 오른발 패스, 압박 상황에서의 패스와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의 패스를 꼼꼼히 분석했다. 그 결과 이강인이 독일의 조나단 타를 따돌리고 전체 1위(86.5점)에 올랐다.

2002 한일월드컵을 제외하고 늘 월드컵에서 약체였던 한국. 전진 패스 한 번 넣기 어려웠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질 좋은 패스를 구사한 선수로 뽑혔다. 이강인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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