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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아시아 축구 얕보지마" 亞 2승 4무 '무패' VS 남미 2무 2패 '무승', 자 어디가 최강 대륙이지?…폭탄돌리기 다음 차례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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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2026년 북중미월드컵 대륙별 '스코어'에서 놀랍게도 아시아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6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지금까지 2승 4무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6개팀이 따낸 승점은 10점으로, 경기당 평균 승점은 1.67점으로 6개 대륙 중에 가장 높다.

유럽(UEFA)이 3승5무2패(평균 승점 1.4점), 북중미(CONCACAF)가 2승1무2패(평균 1.4점)로 아시아의 뒤를 좇고 있다. 오세아니아(OFC)와 아프리카(CAF)가 각각 1무와 1승3무2패(이상 평균 1.0점)로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남미(CONMEBOL)의 부진은 아시아의 선전보다 더 놀랍다는 반응이다. 아직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출격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4경기에서 승리없이 2무2패(평균 0.5점)에 그친 건 '충격'적이다.

전 세계도 이제 아시아의 상승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월드컵]




스포츠방송 'ESPN'은 '월드컵 참가국수가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대회 수준이 저하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아시아팀들은 그 우려를 불식시키며 빠르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참가 9개국 중 6개국이 2승 4무로 아직 패배를 겪지 않았다. 일부는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라고 조명했다.

유럽 강호 네덜란드에 두 차례 리드를 빼앗기고도 무승부를 거둔 일본의 저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아시아와 유럽의 맞대결 전적에서 아시아가 2승 2무로 앞섰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골과 오현규(베식타시)의 역전골로 2대1 승리했다.

일본은 네덜란드와 2대2로 비겼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스위스, 우루과이와 1대1 무승부를 거두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호주는 튀르키예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이란은 뉴질랜드와 2대2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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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이하 한국시가)자 월드컵 분석 기사에서 한국의 첫 승에 대해 힘과 세트피스가 중요해지는 현대 축구 흐름 속에서 한국이 기술과 점유율로 열세를 딛고 체코를 압도했다고 평했다.

'ESPN'은 '카타르는 FIFA 랭킹에서 스위스보다 30계단, 사우디는 우루과이보다 무려 42계단 뒤처져 있단 점을 고려하면, 소위 '약체'를 얕보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튀르키예의 아르다 귈러(이상 레알마드리드), 스위스의 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처럼 유럽 클럽에서 뛰는 한 두 명의 선수로만 알려진 유럽, 남미 국가들에 아시아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점을 상기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다만 'ESPN'은 아직 아시아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미 한 경기씩 치른 6개국이 월드컵 경험을 지닌 팀이었다면,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이번이 데뷔전이며, 이라크는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각각 오스트리아, 콜롬비아를 상대하고, 이라크는 당장 17일 오전 7시 보스턴에서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맞붙는다. 축구팬들은 '누가 무패를 끊을지 폭탄돌리기를 하는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언제 사그라들지 모르는 현재 들뜬 감정을 그저 즐겨야 한다는 반응이 많다.
과달라하라(멕시코)=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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