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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 메시부터 음바페·홀란드까지…월드컵 6일 차 슈퍼스타 총출동 [월드컵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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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댄스' 메시부터 음바페·홀란드까지…월드컵 6일 차 슈퍼스타 총출동 [월드컵 미리보기]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6일 차에는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드(노르웨이)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인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J조 조별리그 1차전에 쏠린다. 두 팀은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흐름도 좋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6경기 동안 단 1골만 내주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남미 예선도 여유롭게 1위로 통과하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시선은 메시에게 향한다. 38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록 도전도 이어진다. 월드컵 통산 13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이상을 추가하면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오른다.

메시는 지난달 소속팀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지난 7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10일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에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득점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골로 메시는 A매치 통산 199경기 만에 117번째 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알제리전에 나올 경우 그는 200번째 출장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르헨티나를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경기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의 몸 상태가 좋다고 전했다. 주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역시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회복해 골문을 지킬 전망이다.

2022년 카타르 대회 당시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기분 좋게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알제리 역시 만만치 않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이후 두 차례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알제리는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돌아왔다.

알제리는 월드컵 예선을 8승 1무 1패로 통과하는 등 최근 평가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과테말라와 평가전에서 7-0 완승을 거뒀고, 우루과이와는 0-0으로 비겼다. 월드컵에 앞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네덜란드를 1-0, 볼리비아를 4-0으로 제압했다.



'라스트 댄스' 메시부터 음바페·홀란드까지…월드컵 6일 차 슈퍼스타 총출동 [월드컵 미리보기]




앞서 오전 4시에는 FIFA 랭킹 2위 프랑스와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이 I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인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1998년 프랑스,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프랑스 대표팀은 약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윌리엄 살리바가 최고의 중앙 수비 조합을 형성 중이며 중원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 은골로 캉테, 아드리앙 라비오가 버티고 있다.

공격진에는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이클 올리세 등 초호화 선수진이 포진해 있다. 특히 통산 세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음바페는 월드컵 득점왕 후보로 평가받는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12골을 기록한 그는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이에 맞서는 세네갈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고, 직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세네갈은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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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에는 FIFA 랭킹 31위 노르웨이와 57위 이라크의 I조 맞대결이 펼쳐진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8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이번 노르웨이 대표팀은 '황금 세대'로 평가받는다.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고르,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동한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홀란드는 오르웨이 대표팀에서 50경기에 나와 55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의 주장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상대 이라크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이자 두 번째 본선 무대에 올랐다. 당시 이라크 조별리그 3패로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첫 승점 획득에 도전한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세네갈과 I조에 편성돼 죽음의 조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하지만 오히려 도전해 보자고 생각한다. 우승에 대한 부담은 프랑스에게,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하는 부담은 노르웨이와 세네갈에게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라스트 댄스' 메시부터 음바페·홀란드까지…월드컵 6일 차 슈퍼스타 총출동 [월드컵 미리보기]




마지막 경기는 오스트리아와 요르단이 장식한다. 두 팀은 오후 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J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FIFA 랭킹 24위의 오스트리아는 28년 만에 본선에 복귀했다. 랄프 랑딕 감독의 강한 전방 압박 전술을 앞세워 유럽 예선을 조 1위(6승 1무 1패)로 통과했다.

올해 열린 3차례 평가전에서도 모두 승리를 따냈다. 가나를 5-1로 격파했고, 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에는 튀니지를 1-0으로 꺾으며 흐름을 탔다.

오스트리아는 다비드 알라바, 마르셀 자비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앞세워 첫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요르단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FIFA 랭킹 65위로 J조 최약체로 평가받지만 최근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상 첫 아랍컵 결승에 진출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월드컵 예선 3차전 B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부터 조 3위까지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요르단이 이변을 일으켜 토너먼트에 오를 가능성도 높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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