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타 거포 기대주’, 마침내 알 깨고 나올 기회…핵심은 ‘하체와 손 이용한 회전’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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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우타 거포 기대주’, 마침내 알 깨고 나올 기회…핵심은 ‘하체와 손 이용한 회전’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81589614589_1639193.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지금까지만 해도 좋은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오랫동안 LG가 기대했던 ‘우타 거포 유망주’다. 마침내 터지는 분위기다. 팀 운영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사령탑도 대만족이다. 상승세 핵심은 타격 스킬이다. 하체와 손을 이용한 회전으로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다. 송찬의(27) 얘기다.
올시즌 송찬의는 15일 현재 타율 0.290, 6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3을 기록 중이다. 4월 활약이 주효했다. 4월21일 1군 콜업돼 타율 0.448에 홈런 3개를 때렸다. 5월 중순부터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6월 시작과 함께 다시 한번 타격감에 불이 붙었다.
![LG ‘우타 거포 기대주’, 마침내 알 깨고 나올 기회…핵심은 ‘하체와 손 이용한 회전’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81589614626_29325492.jpg)
LG 입장에서는 송찬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개막 직후 주전들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문보경, 문성주 등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때 송찬의가 1군으로 올라와 보여준 모습 덕분에 4~5월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 염경엽 감독도 “(송)찬의가 해준 게 컸다”고 인정했다.
물론 여기서 끝나면 안 된다. 주전들이 모두 돌아오고 전체적인 팀 페이스도 살아난 지금, 송찬의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사령탑이 늘 강조하는 ‘백업 주전’이다. 염 감독은 “찬의는 후반기에 더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며 “문성주, 홍창기 등 외야수들 쉴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LG ‘우타 거포 기대주’, 마침내 알 깨고 나올 기회…핵심은 ‘하체와 손 이용한 회전’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81589614644_28611769.jpg)
지금까지는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좋은 흐름이 단순히 타격감이 올라온 게 아닌, 고질적인 약점을 해결했기에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상체와 하체가 같이 돌았다면, 올해는 하체와 손만 이용해 회전한다.
염 감독은 “예전 찬의 최고 단점이 상체하고 하체하고 같이 도는 거였다. 그렇게 되면 몸쪽에 공간이 없어진다. 그러면 파울이 많아진다”며 “그런데 지금은 하체하고 손을 이용한 턴을 한다. 그러면 몸 안쪽에 공간이 생긴다. 지금 파울 없이 홈런이 나오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LG ‘우타 거포 기대주’, 마침내 알 깨고 나올 기회…핵심은 ‘하체와 손 이용한 회전’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81589614663_28436813.jpg)
이제 중요한 건 지금의 감을 본인 스스로 확실히 느끼는 것이다. 염 감독은 “타격 코치와 그걸 연습했다. 본인도 그런 부분을 느끼고 있을 거다. 그게 완전하게 되면 한 단계 올라서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자기가 하면서 느껴야 한다. 일단 지금까지만 해도 좋은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5월 송찬의는 “나에게 주어진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일단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단점을 해결하면서 ‘긍정 시그널’을 띄운 상태다. 올해는 진짜 다른 송찬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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