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침대축구 혐오' FIFA 콜리나 심판위원장 의지 통했다…'우루과이전 승점 획득' 사우디아라비아, '침대축구 사라졌다' [2026 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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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침대축구 혐오' FIFA 콜리나 심판위원장 의지 통했다…'우루과이전 승점 획득' 사우디아라비아, '침대축구 사라졌다' [2026 WC]](/data/sportsteam/image_1781575297719_18288583.jpg)
!['중동 침대축구 혐오' FIFA 콜리나 심판위원장 의지 통했다…'우루과이전 승점 획득' 사우디아라비아, '침대축구 사라졌다' [2026 WC]](/data/sportsteam/image_1781575298012_24071353.jpg)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을 획득한 가운데 중동팀 특유의 침대축구가 사라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두배 이상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29대 7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우루과이는 꾸준한 공격 시도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알 주와이르와 알 부라이칸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 도사리, 알 카이바리, 칸노, 샤맛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알 하르비, 알 탐박티, 알 암리, 압둘하미드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알 오와이스가 지켰다.
우루과이는 누녜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라우호, 비냐스, 발베르데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우가르테는 중원을 구축했고 비냐, 올리베라, 카세레스, 바렐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무슬레라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41분 알 암리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 암리는 팀 동료 칸노의 헤더 슈팅을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우루과이는 후반 14분 우가르테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우루과이는 후반 34분 아라우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라우호는 팀 동료 비냐스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 알 오와이스가 걷어내자 문전 쇄도하며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우루과이는 이후에도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더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힘겹게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후반전 중반 이후 고의로 시간 지연을 펼치는 플레이는 보기 어려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6분 샤맛 대신 부샬을 투입한데 이어 후반 45분 3명을 교체 투입해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경기 흐름을 지체시켰지만 선수가 고의로 쓰러지는 등의 비매너 플레이는 자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콜리나 심판위원장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질 권리는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경기장을 벗어나 벤치에서 작전 지시를 받을 권리는 없다"며 시간 지연 행위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FIFA는 북중미월드컵에서 드로인과 골킥을 5초 안에 진행하도록 결정했다. 5초 안에 드로인이나 골킥을 하지 않을 경우 볼 소유권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북중미월드컵에서 교체되는 선수가 10초 안에 경기장을 빠져 나가지 않을 경우 교체 투입되는 선수는 1분 동안 경기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 선수 교체를 이유로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연할 경우 해당 팀은 일정 시간 동안 10명이 싸우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FIFA는 침대축구에 대해서도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경기 중 필드플레이어가 부상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최소 60초 동안 경기장 밖에 머물러야 한다. FIFA는 필드에 고의적으로 누워 부상을 핑계로 침대축구를 펼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FIFA는 침대축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고의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보이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전골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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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6.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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