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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이어 H조도 혼돈 양상'… 우루과이-사우디 무승부, 4팀 모두 승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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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6 FIFA 월드컵 B조에 이어 H조도 혼돈 양상이다.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4팀 모두 승점 1로 첫 경기를 마치게 됐다.  



'B조 이어 H조도 혼돈 양상'… 우루과이-사우디 무승부, 4팀 모두 승점 1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첫 경기를 1-1로 비겼다. 

H조는 벌써 혼돈 양상이다. 앞서 오전 1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승후보' 스페인과 FIFA 랭킹 61위 카보레르데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이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기 때문.

2018 독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격돌하는 두 팀. 사우디아라비아는 골키퍼 모하메드 알와이스, 수비수 압둘엘라 알람리, 하산 알탐박티, 사우드 압둘하미드, 모텝 알하르비, 모하메드 아무 알샤마트, 미드필더 무사브 알주와이르, 압둘라 알카이바리, 모하메드 칸노, 공격수 페라스 알브라이칸, 살렘 알도사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우루과이는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 수비수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기예르모 바렐라, 마티아스 올리베라, 마티아스 비냐, 미드빌더 마누엘 우가르테,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막시 아라우호, 공격수 다윈 누녜스, 페데리코 비냐스가 선발 출전한다.



'B조 이어 H조도 혼돈 양상'… 우루과이-사우디 무승부, 4팀 모두 승점 1




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우루과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진영에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9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좌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우루과이 바렐라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떨군 후 이를 비냐스가 다시 강력한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알오와이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완벽한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이 알람리에게 왔고 알람리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작렬했으나 우루과이 역시 골키퍼 무슬레라의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얼마 뒤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알람리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것을 곧바로 다시 왼발로 밀어 넣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B조 이어 H조도 혼돈 양상'… 우루과이-사우디 무승부, 4팀 모두 승점 1




우루과이는 이후 사우디 수비 라인의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득점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동점에 실패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 후 우루과이는 더욱 거세게 사우디아라비아를 압박했다. 하지만 후반 14분에는 우가르테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까지 겹치는 등 행운도 우루과이를 돕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우디는 방패를 더 공고히 들었다. 공격은 시종일관 우루과이가 주도했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우루과이는 단단히 잠겨 있던 사우디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35분, 막시 아라우조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우루과이가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우루과이는 승점 3을 위해 모든 공세를 퍼부었으나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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