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고민이네! '0.358+9홈런→0.231+0홈런' 차세대 포수, 신인왕 페이스 사라졌나…'54억 베테랑' 다시 기회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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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차세대 거포 포수 허인서의 6월 부진이 심상치 않다. 5월에만 해도 중고 신인왕 유력 후보로 떠오를 정도였지만, 6월 들어서 허인서의 타격 페이스가 상당히 크게 꺾였다. '54억' 베테랑 포수 최재훈의 활용도가 높아질지도 더 주목되는 분위기다.
허인서는 올 시즌 초반 팀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으로 크게 주목받았던 허인서는 베테랑 최재훈의 부진을 틈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월 중순부터 점차 선발 출전 시간을 늘렸던 허인서는 5월 최고의 활약상을 펼쳤다. 허인서는 5월 월간 타율 0.358, 29안타, 9홈런, 2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중고 신인왕 자격을 충족한 허인서가 신인왕 레이스 다크호스로 떠오른단 평가도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허인서는 6월 들어 급속도로 타격 흐름이 꺾였다. 허인서는 6월 월간 타율 0.231, 9안타, 4타점에 그쳤다. 6월 들어 홈런은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허인서로서는 시즌 첫 1군 풀타임 소화 과정에서 이른 부침이 찾아온 흐름이다. 올 시즌에 앞서 1군 28경기 출전에 불과했던 까닭이다. 주전 포수로서 볼 배합과 수비, 그리고 타격까지 모두 신경 쓰는 상황은 처음이라 큰 시행착오가 올 수밖에 없다.

결국, 허인서의 뒤를 받히는 베테랑 포수 최재훈의 분발이 더 필요해졌다. 최재훈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자리에서 밀린 뒤 출전 시간 비중이 크게 줄었다. 최재훈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 13안타, 12타점으로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에 휩싸였다.
최재훈은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하기에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향후 최재훈의 활용도가 더 높아져야 허인서의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최재훈의 활용이 쉽지 않다면 퓨처스리그에서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장규현(타율 0.363)과 박상언(타율 0.308)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도 있다.
한화는 지난 주말 팀 타선 집단 슬럼프에 빠지면서 하위권 팀인 키움 히어로즈에 쓰라린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한순간 4위에서 6위까지 급추락한 가운데 한화로서는 전반기 막판 팀 반등을 도울 새 활력소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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