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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issue] ‘일본 극장골의 비밀?' 벤치에서 포착된 수상한 화이트보드...알고 보니 승점 1점 만든 숨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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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issue] ‘일본 극장골의 비밀?' 벤치에서 포착된 수상한 화이트보드...알고 보니 승점 1점 만든 숨은 전략




[포포투=김호진]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화이트보드를 활용해 전술을 설명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일본 코칭스태프가 경기장 밖에서 화이트보드를 들어 올린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이트보드에는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적혀 있었으며, 종료 직전에는 '3분', '2분', '1분' 등 남은 시간을 선수들에게 직접 알려주며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실제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전반 막판에도 '45'라는 숫자가 적힌 보드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wc.issue] ‘일본 극장골의 비밀?' 벤치에서 포착된 수상한 화이트보드...알고 보니 승점 1점 만든 숨은 전략




결과적으로 이 방식은 효과를 발휘했다. 일본은 후반 종료 2분을 남기고 가마다 다이치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향했고 극적인 동점골로 이어졌다. 일본은 경기 막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장면에 대해 "시간 관리는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농담 섞인 반응도 내놓았다. 그는"차라리 저 화이트보드에 '좀 더 용감하게 플레이하라'는 문구도 적어뒀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는 일본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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