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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백호 독주시대 끝…김도영이 극찬한 이 타자 미친 존재감, 타점왕 가능? 시즌 MVP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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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강백호 독주시대 끝…김도영이 극찬한 이 타자 미친 존재감, 타점왕 가능? 시즌 MVP 모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백호(27, 한화 이글스)의 독주는 끝났다. 그 사이 오스틴 딘(33, LG 트윈스)이 다 따라왔다.

강백호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햄스트링 이슈로 잠시 쉬다시피 했다. 9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결장하는 날이 많았다. 결정적으로 이 구간을 지나면서 뜨겁던 타격감이 많이 식었다.



한화 강백호 독주시대 끝…김도영이 극찬한 이 타자 미친 존재감, 타점왕 가능? 시즌 MVP 모드다




강백호는 지난주 6경기서 23타수 5안타(2홈런) 타율 0.217 3타점 3득점에 그쳤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 타격감이 좋았다. 한번쯤 페이스가 떨어질 시기도 됐다. 강백호가 지난주 부진에 이어, 잔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타점 레이스의 양상이 바뀌었다.

그동안 타점 레이스는 강백호의 독주모드였다. 최근 10경기서도 4타점으로 나쁘지는 않다. 그런데 오스틴의 최근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오스틴은 최근 10경기서 36타수 16안타 타율 0.444 4홈런 17타점 11득점으로 리그를 대폭격했다.

어느덧 시즌 62타점으로 64타점의 강백호에게 단 2개 차로 따라붙었다. 타점왕 레이스는 이제 다시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아직 시즌 반환점이 돌지 않았고, 강백호도 오스틴도 최소 130~140타점 페이스다.

오스틴은 KBO리그 4년차를 맞이해 한국 투수들의 특성과 한국야구 문화, ABS 등이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봐야 한다. 올해 65경기서 258타수 91안타 타율 0.353 19홈런 62타점 53득점 장타율 0.655 출루율 0.424 OPS 1.079 득점권타율 0.419다.

홈런-장타율 1위, 타점-최다안타 2위, 득점 3위, 출루율 4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3.65로 야수 3위이자 외국인타자 1위다. 조정득점생산력은 193.5로 압도적 리그 1위다. 2위 최원준KT 위즈, 169.5)과 큰 차이가 있다.

결국 오스틴으로선 타점 1위 추월이 문제가 아니다. 지금 행보는 그냥 정규시즌 MVP 모드다. 올해 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안 보인다. ‘폰와’가 없는 지금 10개 구단 모두 압도적인 선수를 보유하지 않았다. 오스틴 역시 압도적 활약을 펼치는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 그보다 나은 선수를 찾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다.



한화 강백호 독주시대 끝…김도영이 극찬한 이 타자 미친 존재감, 타점왕 가능? 시즌 MVP 모드다




이런 오스틴을,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은 “프로 입단 후 내가 본 최고의 외국인타자”라고 했다. “항상 칠 것 같다”라고도 했다. 최고는 최고를 알아보는 법이다. 김도영은 오스틴과 홈런 공동 1위를 달리지만 홈런왕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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