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1골 1도움 MVP인데? 네덜란드 매체 페예노르트 황인범 매각설 제기, 벨기에 MF 판 하우테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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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황인범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에서는 페예노르트가 황인범에 실망해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네덜란드 매체 <알게민 다그블라트>는 페예노르트가 황인범과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야쿠브 모데르를 이적 시장에 내놓고, OGC 니스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샤를 판하우테를 영입해 중원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판하우테의 페예노르트 이적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당사자들 간 합의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황인범의 팀 내 입지를 언급했다. <알게민 다그블라트>는 "황인범은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입지가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내 부상 문제를 겪으면서 결국 주전 자리를 잃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황인범과 함께 이적설의 중심에 선 모데르에 대해서는 무릎 부상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이적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런데 하필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를 상대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직후 '주전 자리를 잃었다'라며 이적설을 거론한 건 타이밍이 묘하다.
황인범은 지난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벌어졌던 북중미 월드컵 A그룹 1라운드 체코전에서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대회 최고의 골 후보로 꼽힐 만한 칩킥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도왔다. 여기에 84분을 소화하며 경기 MVP까지 거머쥐었다. 페예노르트가 '부상병'으로 평가한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황인범을 이적 시장에 내놓는다면 관심을 보일 팀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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