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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왜 데려왔나?" 네이마르 없이 월드컵 시작하는 브라질… 안첼로티, "다음 주 복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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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브라질이 네이마르 없이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전 7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의 첫 월드컵 경기다. 하지만 브라질의 레전드 네이마르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브라질 매체 '아젠시아브라질'은 12일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상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월드컵 첫 경기에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오른쪽 종아리 2도 부상으로 대표팀 의료진과 물리치료 파트의 관리를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아직 그라운드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 소집 이후 브라질에서도, 미국에서도 필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모로코전을 앞두고 미국 뉴저지 모리스타운에 위치한 컬럼비아 파크 훈련장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했지만, 네이마르는 여전히 훈련 명단에 없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마르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개막전에 결장하지만 다음 주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는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음 주 회복해 팀에 다시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로마노가 관련 소식을 전한 게시글에는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네이마르는 팀에 방해가 된다", "이럴 거면 왜 네이마르를 발탁했는가? 마지막 무대가 될 수는 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애초에 선발해서는 안 됐다", "주앙 페드루가 최고의 선택이었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더 선호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아쉬운 변수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대표팀 공격의 상징이다. 큰 무대 경험도 풍부하며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가 따라주지 않는다.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지난달 27일 부상을 안은 채 대표팀에 합류했다. 애초 소속팀 산투스 FC는 종아리 부종이라고 알렸지만, 이후 대표팀 검진에서 더 심각한 부상이 확인됐다. 브라질 국가대표 주치의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회복 기간은 2-3주로 예상된다.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은 다음 경기로 향한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가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티와 조별리그 2차전에 맞춰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13일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최대한 빨리 회복하길 원하고, 다음 주에는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를 부른 이유는 기술적 능력만이 아니다. 그의 경험, 그리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범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켰던 팀이다. 브라질은 우승 후보로 월드컵을 맞이하지만, 첫 경기부터 전력을 온전히 가동하지 못한다. 네이마르 없이 치르는 모로코전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첫 시험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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