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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레전드 이구동성, 손흥민 OUT? "홍명보 감독 교체 적절했어"...이른 타이밍에 고지대 적응 훈련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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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레전드 이구동성, 손흥민 OUT?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3인이 홍명보 감독의 결단에 박수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운영을 펼치고도 후반 14분 체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수비 라인을 끌어 올려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주문했고, 후반 22분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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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서 홍명보 감독은 후반 24분 손흥민, 이태석을 빼고 오현규, 엄지성을 투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자칫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가장 확실한 공격수, 안정적인 경기력의 수비수를 동시에 뺀 선택은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십상이었다.

다만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은 그야말로, 적중했다. 오현규는 투입 후 11분 만에 황인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에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선 홍명보 감독의 승부수에 박수를 보냈다. 같은 시간 이를 지켜보던 '레전드' 이천수, 이을용, 이근호의 반응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천수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이을용, 이근호 등과 함께 체코전을 관람한 모습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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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이른 출국 후 현지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대표팀의 전략과 홍명보 감독의 교체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근호는 "(체코) 쟤네 힘들다. 힘들어"라고 운을 뗀 뒤 "(대표팀) 애들이 몸 상태가 괜찮다. 확실히 볼을 가지고 있을 땐 우리 페이스"라고 했다. 이천수는 "체코는 벌써 힘들다. 고지대 신경 안 쓴다고 하더니 헥헥거린다"라며 "호흡이 길다. 힘들어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후반 35분 손흥민 대신 투입된 오현규가 득점을 터트리자, "대한민국"을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종료되자, 이을용은 "첫 경기치고, 정말 한국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라며 "홍 감독님이 선수 교체를 적절하게 했다"고 총평했다. 이근호 역시 "선수 교체 너무 좋았다"고 동의했다. 이천수는 "감독이 교체했는데, 골이 딱 나오면 그게 대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리춘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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