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켜봤다!'...'韓 괴물 수비' 김민재, 월드컵서 증명한 무게감, 유벤투스 제치고 잉글랜드 진출 청신호 켜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타깃으로 지목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김민재가 월드컵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이날 경기에선 황인범의 맹활약과 오현규의 결승골이 빛났지만, 수비진의 헌신적인 플레이 역시 돋보였다. 사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체코 공격진의 강점인 제공권 장악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그러나 이기혁-김민재-이한범으로 이어지는 백스리 라인은 준비된 수비 전술을 침착하게 수행하며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양 측면 윙백으로 나선 이태석과 설영우 또한 공수를 부지런히 오가며 상대의 측면 전개를 안정적으로 통제했다.
비록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더 득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수비진은 전반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며 승리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

무엇보다 수비 라인의 중심을 단단히 잡은 김민재의 존재감이 컸다. 그는 체코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운 거센 공세를 무력화했을 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후에는 주장 완장까지 이어받아 직접 진두지휘했다. 대체 불가한 수비의 핵이자 리더로서 보여준 그의 활약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유럽 빅클럽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실제 체코전을 앞두고 맨유가 김민재를 집중 관찰하고 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FC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11일 경기에 앞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민재는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신규 영입을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최고 빅클럽들의 타깃이 될 전망"이라며 "김민재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맨유 스카우트진의 관찰 대상이었다"고 보도했다.
비록 아직 구체적인 영입 단계로 접어든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럽 이적시장 내에서 김민재의 확고한 입지와 높은 가치를 알기엔 충분한 대목이었다.

김민재는 최근 꾸준히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특히 유벤투스 FC가 그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며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바 있다.
다만 변수는 막대한 이적료와 연봉 등 재정적인이다. 김민재는 현재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벤투스가 그만한 금전적 규모를 감당해 낼 수 있을지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더욱이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중계권료를 비롯한 주요 수익 창출마저 무산됐기에 영입 작업은 한층 험난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불거진 맨유의 관심은 김민재 이적 사가에 새로운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맨유는 유벤투스보다 훨씬 더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영입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김민재가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빅클럽들의 뜨거운 구애 속에서 또 다른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