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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11 이미 확정" 한국 vs 체코, 슈퍼컴퓨터의 선택은? 홍명보호 손 들어줬다..."韓 승률 42.9%, 근소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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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와 맞붙는다.

이번 월드컵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대표팀은 체코를 상대한 뒤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격돌한다. 그런 뒤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을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어느 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대진들만 가득한 만큼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치고 나가야 한다. 

체코는 평균 신장 185.7cm에 달하는 장신 군단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핵심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와 센터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 등을 중심으로 한 고공 폭격은 A조에서 가장 위협적이다. 게다가 폭우 가능성까지 예고된 만큼 세트피스 한 방에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일단 양 팀은 각자의 선발 라인업을 이미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컨디션은 좋다. 오늘로 준비는 끝난다. 내일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제 오후부터 오늘 오전까지 베스트11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점심시간 전에 최종 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체코 역시 마찬가지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도 "우리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며 "날씨나 환경은 항상 나오는 이야기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잘 컨트롤하고 있고, 잘 준비하고 있다. 선발 라인업은 이틀 전에 완성했다"고 말했다.

예상 베스트 11도 등장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홍명보호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 황희찬-이강인, 이태석-이재성-황인범-설영우, 김태현-김민재-이한범, 김승규가 라인업을 꾸렸다. 다만 김태현은 전날 훈련 중 발목을 다쳤기에 박진섭이나 이기혁이 스리백의 일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코 역시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설 전망이다. 옵타는 파트리크 시크, 루카시 프로포드-파벨 슐츠, 다비드 유라세크-미할 사딜레크-토마시 소우체크-블라디미르 초우팔,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로빈 흐라나치-샤체판 할로우페크, 마티에 코바르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옵타는 승부 예측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슈퍼컴퓨터를 통해 계산한 결과 한국의 승리 확률은 42.9%, 체코의 승리 확률은 31.1%로 계산됐다. 접전 끝에 한국의 근소 우위라는 것.

매체는 "대회 전체 전망에서는 한국이 A조 1위로 통과할 확률을 21.3%로 평가했다. 32강 진출 확률은 70.0%다. 우승 확률은 0.40%에 그쳤다"라며 "체코는 A조 1위 확률이 17.9%이며, 토너먼트 진출 확률은 64.3%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양 팀의 핵심 선수는 역시 공격수 손흥민과 시크다. 옵타는 "주장 손흥민은 여전히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그는 한국의 최근 월드컵 10골 가운데 4골에 직접 관여했다(3골 1도움). 현재 미국 LAFC에서 뛰고 있는 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예선에서도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14개·10골 4도움)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체코에선 191cm 장신 공격수 시크를 중심으로 한 우월한 높이를 주의해야 한다. 매체는 "체코는 유럽 예선에서 가장 많은 세트피스 골(11골)을 넣었다. 헤더 골도 7개를 기록했는데, 노르웨이(8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라며 "시크는 메이저 국제대회 7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이번 예선에서도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며 5골 중 3골을 헤더로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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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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