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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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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포포투=오종헌]

아시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았던 일본은 이제 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 후보로 평가 받던 두 팀이 만났다. 일본은 대회 개막 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었고,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FIFA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이란 역시 충분히 정상에 오를 능력이 있는 팀이었다.

먼저 웃은 쪽은 일본이었다. 전반 27분 우에다의 패스를 받은 모리타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베이란반드 골키퍼의 발에 걸렸지만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하지만 후반 초반 이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스즈키 골키퍼의 킥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으며 이란에 공격권이 넘어갔다. 아즈문의 패스를 받은 모헤비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란이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8분 후방에서 단번에 넘어온 패스를 받은 아즈문이 득점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스코어 1-1이 유지되며 연장전이 임박한 후반 추가시간 6분. 이란에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카나니가 이타쿠라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자한바크시가 이를 마무리하면서 이란이 최종 승자가 됐다.

이로써 대회 개막 전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 받았던 일본은 8강에서 탈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일본은 개막 전 우승 확률 24.6%였다. 한국과 이란이 뒤를 이었고, 일본은 유일하게 20%대 우승 확률을 기록할 정도로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일본은 실시간 FIFA 랭킹을 집계하는 '풋볼 랭킹' 기준 포인트 5점이 깎이며 17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만약 이란이 결승전에 오르거나 우승한다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일본과 이란의 총점은 4.87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이란이 20위 안으로 진입하고 일본은 20위 밖을 밀려날 수 있다.

'풋볼 랭킹' 기준 한국과 일본의 실시간 포인트 차는 49.02점이다. 한국이 기존 대비 15.52점이 상승했지만 아직은 다소 격차가 존재한다. 한국이 우승할 경우에는 이 차이가 상당히 줄어들거나 포인트가 뒤집힐 수도 있다.

[아시안컵] '아시아 최강' 외치던 일본...FIFA 랭킹도 이란에 추월 위기→2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




오종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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