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스쿠발 트레이드 1순위인 줄 알았는데…애틀랜타행 급부상? 그러면 김하성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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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레이드. LA 다저스가 1순위지만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스쿠발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와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승률 1~2위다. 월드시리즈행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없는 다저스는 스쿠발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도 스쿠발이 필요하다. MLB.com은 당장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 크리스 세일이 1차전, 브라이스 엘더가 2차전에 각각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다음의 무게감은 살짝 떨어진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구단이니, 스쿠발을 생각해볼 수 있다.
스쿠발은 팔꿈치 유리체를 나노 스코프로 제거한 뒤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에 돌입했다. 이미 한 경기를 치렀고, 이번달에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과 기량 회복만 확인되면, 스쿠발 트레이드 시장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디트로이트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지는 분위기라서, 결국 셀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각이다.
또한, MLB.com은 “애틀랜타는 선발투수 외에도 불펜을 강화하고 오른손 타자를 추가할 수 있다. 유격수보다 오른손 타자를 좌완투수 상대로 출전을 시키는 것이 더 쉬울 것 같고, 마우리시오 듀본은 유격수가 부족하지 않을 때 좌익수로 계속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MLB.com은 또 다른 기사를 통해 김하성이 트레이드 후보라고 밝혔다. 정확하게 말하면 공수에서 부진한 김하성을 잔여연봉을 보전하더라도 처리하는 게 낫다고 봤다. 만약 애틀랜타가 스쿠발 영입에 나설 경우 김하성이 반대급부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가 기대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 김하성이 주전에서 밀려난 상태다.
결국 김하성이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트레이드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애틀랜타에서 존재감이 커질 수 있다. MLB.com은 “애틀랜타가 어떤 성적을 거두든 올해 마감일 이전에는 스쿠발이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스쿠발의 행선지가 올해 포스트시즌 풍경을 많이 바꿔놓을 수 있다. 디트로이트에 남을 확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만약 애틀랜타가 움직인다면 김하성의 행보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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