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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혜성 ‘다저스가 트리플A서 주목해야 할 선수’ 선정..“초반 스윙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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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김혜성 ‘다저스가 트리플A서 주목해야 할 선수’ 선정..“초반 스윙 되찾아야”




[뉴스엔 안형준 기자]

MLB.com이 김혜성을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9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3명을 선정했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김혜성은 토미 에드먼, 에반 필립스와 함께 선정됐다.

MLB.com은 "김혜성은 약 일주일 전 오클라호마 시티로 돌아갔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스윙을 되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김혜성은 에드먼처럼 최근 수비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로 향한 뒤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소화한 2루수와 유격수 외에도 3루수, 중견수로도 선발출전했다. MLB.com은 "김혜성은 트리플A로 강등되기 전에는 다저스에서 좌익수로도 출전했다"며 "다저스는 과거 김혜성을 '진짜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중앙 내야수를 주로 소화했다"고 짚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팀 사정에 따라 다른 포지션을 많이 소화할 기회가 없었다.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빅리그에 콜업됐고 다저스가 당초 주전 2루수로 낙점했던 에드먼도 계속 부상으로 빠진 상태였다. 베츠가 복귀한 후에도 2루가 비어있었던 만큼 중앙 내야로 출전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구상한 '완전체' 전력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중앙 내야에만 집중하지 않고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슈퍼 유틸리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트리플A에서 중앙 내야 외에도 다른 포지션을 계속 소화하고 있는 김혜성이다.

수비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돼야 할 과제는 타격이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트리플A로 돌려보내며 '스윙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캠프에서 꾸준히 훈련해 정착된 줄 알았던 스윙이 빅리그에서 계속 시간을 보내고 페이스가 떨어지자 무너졌다는 것. 시즌 초반의 스윙을 되찾는 것을 과제로 다저스는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돌려보냈다. 초반의 스윙을 되찾아 다시 타격에서 향상을 이룬다면 언제든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김혜성은 트리플A 복귀 후 7경기에서 .250/.323/.250 3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과연 김혜성이 언제 다저스가 내준 '과제'를 완수해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혜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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