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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심장마비, 또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릭센, 결국 은퇴 가능성까지 등장..."또 발생할 수 있어, 아무도 영입 안 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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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심장마비, 또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릭센, 결국 은퇴 가능성까지 등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시 쓰러졌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더 이상 팀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심장 전문의는 에릭센에게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8일 덴마크 오덴세의 네이처 에너지 파크에서 우크라이나와 친선 경기에서 가슴을 붙잡고 쓰러졌다. 후반 도중 갑자기 쓰러진 그의 상황에,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놀랐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우크라이나와 덴마크 선수단은 즉시 에릭센을 둘러쌌다. 이후 에릭센이 그라운드를 떠나고, 경기는 속행 대신 취소됐다.



5년 전 심장마비, 또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릭센, 결국 은퇴 가능성까지 등장...




우려가 컸다. 지난 유로 2021 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져지며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에릭센이기에 혹시 모를 상황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주치의인 모르텐 보센의 말을 전했다. 보센은 "심박조율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다.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금방 회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릭센이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며, 그의 몸상태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졌다. 데일리메일은 '심장 전문의 헤닝 몰가르드는 오늘 에릭센이 앞으로도 비슷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릭센은 2021년 당시 심장 제세동기를 이식받았으며, 당시 다시 쓰러질까 봐 전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몰가르드는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5년 전 심장마비, 또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릭센, 결국 은퇴 가능성까지 등장...




몰가르드는 "이런 일은 분명히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심장에 경미하고 눈에 띄지 않는 질환이 있는 많은 일반인들이 심정지를 다시 겪고 나서야 심박 조율기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에릭센의 경우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이런 일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놀라운 점은 그런 일이 축구 경기장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프로 구단은 그가 다시 부상을 당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은 '다른 선수를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편 에릭센은 2025~2026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를 경험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볼프스부르크가 2부로 추락했지만, 팀 잔류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번 에릭센의 부상 이후 경과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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