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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참패’ 이래서 일본 이길 수 있겠나…튀니지 감독 통곡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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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참패’ 이래서 일본 이길 수 있겠나…튀니지 감독 통곡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포포투=박진우]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참패에 책임을 통감했다.

라무시 감독이 이끄는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벨기에에 0-5로 대패했다.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에 속한 튀니지.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한 튀니지는 월드컵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튀니지는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에서 말리에 패배하며 탈락했고, 이후 라무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라무시 감독 체제에서도 답답한 흐름은 계속됐다. 3월 A매치 아이티전에서 힘겹게 1-0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캐나다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최종 모의고사 첫 경기에서는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하며 분위기는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렇게 ‘강호’ 벨기에와 마지막 평가전을 맞이한 튀니지. 속절 없이 무너졌다.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주며 밀리던 튀지니는 전반 28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후반 8분 샤를 데 케텔라에르에게 쐐기골까지 내줬다.

악재에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17분 이스마엘 가르비가 유리 틸레만스에게 불필요한 반칙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10명으로 싸워야 했던 튀니지는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결국 후반 20분, 후반 40분, 후반 42분 연달아 실점하며 0-5 대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월드컵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0-5 참패로 마무리한 튀니지. 라무시 감독은 책임을 통감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악몽 같은 경기였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을까 싶다. 가능한 한 빨리 이 경기를 잊어야 한다. 11대 11 상황에서도 어려웠는데, 한 명이 퇴장당하자 더 힘들어졌다. 그때부터는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이었다”라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책임은 내가 지겠다. 하지만 이번 패배는 정말 뼈아프다. 월드컵을 눈앞에 둔 최악의 타이밍에서 나온 패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컵 직전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최악의 흐름을 탄 튀니지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기대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0-5 참패’ 이래서 일본 이길 수 있겠나…튀니지 감독 통곡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이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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