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제물 아니다'…한국과 북중미월드컵 대결 멕시코 감독 "개막전부터 어려운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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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할 멕시코 대표팀의 자신감을 나타내면서도 조별리그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멕시코는 오는 12일 멕시코시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한국은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한 가운데 대회 개막일에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멕시코의 아기레 감독은 4일 아스 멕시코 등을 통해 남아공과의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 대해 언급했다. 아기레 감독은 "남아공은 정말 강한 팀이다. 남아공은 벨기에 출신 감독 덕분에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끈질긴 팀이다. 측면에는 흥미롭고 빠른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남아공을 존중한다. 쉽지 않은 상대를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기레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선수단 운영 계획에 대해 "우리는 언제든 투톱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선수들은 모두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이다. 곤잘레스는 환상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다른 세 선수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다.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라울 히메네스의 실력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 이 네명의 공격수 중 한명이라도 없었지만 우리에게 손해였을 것"이라며 공격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주장 알바레스는 센터백 출신이자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선호한다. 알바레스는 윙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몬테스는 왼쪽 윙백으로도 뛸 수 있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러 대안이 있고 우리는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매체 OEM은 3일 '이번 멕시코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센터포워드로 분류된 4명을 발탁한 것이다. 움직임이 비슷한 라울 히메네스와 산티아고 히메네스, 기술적으로 부족하지만 헤더 능력이 강한 마르티네스, 과달라하라 소속의 곤잘레스까지 공격라인 전반을 누비며 빠르고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를 발탁했다'면서도 '아무리 많은 공격수들을 소집해도 윙어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멕시코 대표팀 윙어들이 빠르기는 하지만 일대일 돌파를 할 수 있는 드리블 재능을 갖춘 선수는 없다. 4명의 센터포워드 대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를 발탁하는 것도 방법이었다'고 비난한 가운데 아기레 감독은 대표팀 선수단 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멕시코는 지난달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소집 후 가나와 호주를 상대로 치른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무실점 승리로 마쳤다. 멕시코는 5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최종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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