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패 SSG엔, 세계 최고로 무서운 선수...김웅빈 왜 선발에서 제외됐나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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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SSG엔, 세계 최고로 무서운 선수...김웅빈 왜 선발에서 제외됐나 [인천 현장]](/data/sportsteam/image_1780473690687_16691317.jpg)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다리에 쥐가 났다고 하더라."
13연패 중인 SSG 랜더스에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은 공포의 대상이다.
13연패의 시작, 지난 맞대결 3연전에서 김웅빈이 이틀 연속 9회 마무리 조병현을 두들기며 스타가 됐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잘 나가다 지난 주말 KT 위즈와의 3연전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런데 2일 SSG를 다시 만나자 홈런포를 신고했다. 친정 SSG만 만나면 강해진다. 김웅빈 활약 속에 키움은 8연패에서 탈출했고, SSG는 13연패에 빠졌다.
![13연패 SSG엔, 세계 최고로 무서운 선수...김웅빈 왜 선발에서 제외됐나 [인천 현장]](/data/sportsteam/image_1780473690712_27166633.jpg)
그런데 김웅빈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상대 투수가 좌완 백승건이라서? 단순 좌-우 놀이 차원으로 김웅빈을 빼는 건 아깝다. SSG전에 너무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전 만난 설종진 감독은 "다리 쪽이 조금 안 좋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다리에 쥐가 나 타임을 걸기도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스타팅에서 제외했다. 후반에 대타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다리 문제만 없었다면 선발이었을까"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시즌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따. 또 쥐가 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경기 후반 찬스에서 투입을 고려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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