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최고의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는 선수" 이정후 향한 美 매체의 날카로운 분석, 이번 여름 그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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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여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의 반등을 주목하며, 그가 리빌딩을 추진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 3홈런 19타점 OPS 0.769를 기록해 타율 부문에선 메이저리그 전체 11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특히 지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서 엄청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5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3경기에서 타율 0.733을 기록했다. 비록 타자 친화 구장인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의 타격감은 믿기 힘든 성적이라는 평가다.
성적이 가파르게 오른 이정후와 달리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23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와일드카드 3위권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8.5경기에 이를 정도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리빌딩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주전 포수 패트릭 베일리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로 보냈으며 어떠한 선수도 적당한 반대급부를 제안한다면 팔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정후가 이번 여름 최고의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지 매체는 이정후를 코너 외야 자원이 필요한 팀에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했다. 안정적인 컨택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이미 증명했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부분은 현지 매체에선 이정후의 잔여 연봉을 걸림돌로 보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매체는 "최소 오는 2027시즌까지 보유할 수 있는 이정후가 단기 계약을 맺은 루이스 아라에즈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는 로비 레이보다 훨씬 가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지난 2023시즌을 마친 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715억 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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