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더 브라위너 작심 발언, 'SON 스승' 콘테 공개 저격 "떠나서 너무 기쁘다...즐겁지 않았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친구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스승인 안토니오 콘테를 공개 저격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판타칼치오가 31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콘테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시즌 초반과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팀의 수준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콘테 감독은 나와 축구에 대한 관점이 매우 달랐고, 이를 숨길 이유도 없다. 나는 한 번도 진정으로 내 포지션에서 뛴 적이 없었다"며 전술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시절부터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스타일이었다. 스리백 기반의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물론 콘테 감독의 축구가 항상 수비적이었던 건 아니다. 첼시 시절에는 3-4-3 포메이션으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토트넘에 있을 때는 손흥민을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만든 바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색채는 수비쪽에 가깝다.

더 브라위너는 콘테 감독과 이별을 두고 "내가 콘테가 떠나서 기쁘냐고? 그렇다. 나에게는 그렇다. 그는 남지 말았어야 했다"며 노골적으로 반겼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이별했다. 현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재부임이 유력하다.
더 브라위너는 콘테 감독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사령탑을 데려온다면 나폴리에 남을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는 "내가 잔류할까? 우선 어떤 방식으로 축구를 할 것인지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를 통해 경기 방식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축구는 즐거워야 하는데, 이번 시즌에는 그런 부분이 조금 부족했다"며 끝까지 콘테 감독 축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지난해에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할 것인지에 대해 몇 가지 약속을 받았지만, 결국 그것들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 점은 아쉽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나폴리에서 하고 싶다고 구단에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김대식 기자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