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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흥분 통제, 여성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프랑스 오픈 조직위 '역대급 망언' 내뱉은 바예호 향해 공식 성명 발표 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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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다니엘 바예호가 문제의 발언으로, 결국 징계 대상이 됐다.

프랑스 오픈 조직위원회는 2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여성 심판 아나 카르발류를 향해 성차별적 발언을 가한 남자 단식 선수 다니엘 바예호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잔 랑글렌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2회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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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홈 이점을 등에 업은 프랑스의 '유망주' 모이세 쿠아메는 5시간가량 이어진 혈투 끝에 바예호를 세트 스코어 3-2로 격파했다. 세계 랭킹 71위 바예호가 318위 쿠아메에게 패하는 이변이 연출되자, 장내엔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다만 바예호는 쿠아메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했다. 특히 심판을 향해 경기 지연을 위해 고의로 바닥에 눕는 행위 등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윽박질렀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흥분한 바예호가 해서는 안 될 이야기를 꺼내며 거칠게 항의했단 점에 있다. '테니스 365.넷'에 따르면 바예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관중이 많고, 과열된 경기는 남성이 맡아야 한다. 흥분을 통제하는 것은 여성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다. 상당한 강인함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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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이 전해지자, 프랑스 오픈 조직위는 "심판의 능력은 성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프로 의식과 최고 수준의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으로 정해진다"라며 "경기 결과가 좋든, 나쁘든 이러한 발언은 정당화할 수 없다. 결코 어떠한 변명을 내뱉을 이유로 작용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언자가 누구든 모든 성차별적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해당 심판과 대회의 모든 심판진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야후 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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