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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이재원·문정빈, 한 명은 내려가야 되는데…” 염갈량 행복한 고민, LG 4번타자 문보경 드디어 복귀 시동[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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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찬의·이재원·문정빈, 한 명은 내려가야 되는데…” 염갈량 행복한 고민, LG 4번타자 문보경 드디어 복귀 시동[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한 명은 내려가야 되는데…”

LG 트윈스 부동의 4번타자 문보경(26)이 복귀 가능성을 타진한다.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 내일 뛰는 걸 보고 괜찮으면”이라고 했다. LG 2군은 30일과 31일 이천 홈에서 상무와 퓨처스리그 2연전을 치른다.



“송찬의·이재원·문정빈, 한 명은 내려가야 되는데…” 염갈량 행복한 고민, LG 4번타자 문보경 드디어 복귀 시동[MD잠실]




문보경은 WBC를 치르면서 몸이 좋지 않았고, 정규시즌 들어 어렵게 컨디션을 끌어올려왔다. 그런데 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공을 밟다가 넘어져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애당초 6월에 복귀한다는 전망이 나왔고, 실제 6월 초 복귀가 성사될 듯하다.

문보경은 이날 상무전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이미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내일까지 출전해 경기력, 컨디션을 최종 체크한 뒤 내달 2일 수원 KT 위즈전에 내보낼지 타진해보겠다는 얘기다. LG는 최근 신예 문정빈이 4번타자로 나가지만, 확실히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올해 타선의 생산력이 떨어지는 LG로선 문보경이 필요하다.

LG가 건강한 문보경이 돌아오는 건 좋지만, 새로운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누군가 1군에서 내려가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웃더니 “한 명 내려가야 하는데…송찬의, 이재원, 문정빈 세 명 중에 한 명 내려가야 하는데 회의해야지. 냉정하게 해야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염경엽 감독은 또 웃더니 “난 몰라. 코칭스태프 의견을 따를 거야”라고 했다. 셋 모두 LG 타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선수들. 부상자가 많고, 부진한 주축 선수가 많은 지금이 기회다. 송찬의는 29일 KIA전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31경기서 타율 0.247 6홈런 17타점 19득점 OPS 0.879.



“송찬의·이재원·문정빈, 한 명은 내려가야 되는데…” 염갈량 행복한 고민, LG 4번타자 문보경 드디어 복귀 시동[MD잠실]




이재원은 27경기서 타율 0.193 1홈런 6타점 2득점 OPS 0.564. 문정빈은 10경기서 타율 0.276 2홈런 9타점 6득점 OPS 0.974. 세 사람의 성적은 대동소이하다. LG가 어떤 관점에서 결정하느냐에 따라 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될 듯하다. 염경엽 감독은 코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되, 최종결단은 그래도 본인이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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