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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산] 2G 연속 대역전패 위기 극복...롯데 자이언츠, 힘겹게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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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산] 2G 연속 대역전패 위기 극복...롯데 자이언츠, 힘겹게 3연패 탈출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실책을 빌미로 동점을 내주며, 전날(27일) 패전 악몽이 되살아났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잡은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진 3연패를 끊어냈다. 주중 3연전 스윕패도 모면했다. 

롯데 선발 투수 김진욱은 1회 초 1루수 송구 범실로 선두 타자 홍창기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박해민과 오스틴 딘 그리고 박동원을 모두 잡아내며 힘차게 출발했다. 2회도 2사 뒤 구본혁에게 우일 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이재원을 삼진 처리했다. 

타선은 2회와 3회 집중력을 보여줬다. 2회는 선두 타자 김동현과 후속 박승욱이 LG 선발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한태양이 내야 땅볼을 쳤지만 주자 2명이 누상에서 페이크 동작을 잘해내며 모두 진루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전민재가 적시타를 치며 먼저 2점을 냈다. 3회도 빅터 레이예스와 나승엽이 연속 안타, 김동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박승욱의 강습 타구를 잡은 1루수 오스틴의 홈 송구를 포수 박동원이 잡지 못해 3루 주자였던 레이예스가 득점했다. 전민재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4-0으로 앞섰고, 손성빈 타석에서 이중 도루로 한태양까지 홈을 밟았다. 

김진욱은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5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다. 

3연패 탈출 의지를 보여준 롯데. 하지만 실책 하나에 무너졌다. 김진욱은 6회 초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 박해민은 땅볼 처리했지만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이 상황에서 오스틴에게 왼쪽 외야로 높이 뜨는 뜬공을 유도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거포 잠재력을 보여준 2년 차 신예 외야수 김동현이 포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김진욱은 이어진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바로 맞는 2루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했고, 이어 상대한 문정빈에게는 좌월 스리런홈런까지 맞았다. 5-5 동점. 

롯데는 전날(26일) 2차전에서도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 6점을 내며 6-1으로 앞섰지만, 선발 투수 나균안이 추격을 허용했고, 7회 문정빈에게 역전 2타점 3루타를 맞고 리드를 빼앗긴 뒤 6-8로 패했다. 

비슷한 양상 속에 또 패하면 이미 3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에 치명타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선이 바로 이어진 6회 말 공격에서 힘을 냈다. 선두 타자 한태양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2사 뒤 나선 황성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치며 다시 앞서갔다.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나선 레이예스도 좌중간을 뚫는 적시타를 쳤다. 

이후 롯데는 불펜 투수들이 힘을 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김태형 감독도 재역전 뒤 이어진 7회 수비에서 실점을 막기 위해 투수 3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타선은 8회 1점 더 달아났다. 마무리 투수 최준용이 9회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연패를 끊어냈다. 

부산=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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