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8강 한국에 5이닝 무실점 완벽투 선보였던 산체스, 44.2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로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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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던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산체스가 역사를 새로 쓴 부분은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회 2실점한 뒤 이어져온 무실점 행진을 무려 44.2이닝까지 늘렸다. 종전 필라델피아의 최장 무실점 기록은 1911년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가 작성한 41이닝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이닝 무실점은 1988년 오렐 허샤이저(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수립한 59이닝이다.

산체스는 2024시즌에 풀타임 선발투수로 도약해 11승9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첫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13승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의 산체스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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