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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 도중 구타당해 사망" 축제 속에서 벌어진 참극, 경찰이 밝힌 용의자 "맨유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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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축하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고고 발생했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아스널 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경찰은 아스널 팬이 리그 우승을 축하하던 날 구타당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며 '아스널의 열렬한 팬층을 보유한 우간다에서 엄청난 인파가 축제를 벌였다. 수도 캄팔라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가 시비 끝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4세의 아스널 팬은 자신이 사는 바쿨리 지역의 한 시청 센터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경찰 대변인은 "초기 보고에 따르면 아스널 FC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데니스가 한 남성과 오해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이름은 무시라무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고 한다.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졌고, 그 과정에서 용의자가 데니스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충격으로 땅에 쓰러겨 사망했다. 용의자를 추적해 체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지난 25일 2025~2026시즌 EPL 왕좌에 올랐다. 아스널이 EPL 우승을 차지한 것은 22년 만이다.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정상을 차지�g다. 설움의 시간을 이겨냈다. 2000년대 초반 리그를 뒤흔든 팀이었지만, 무패 우승 이후 아스널은 좀처럼 리그 정상과 연이 닿지 못했다. 그 사이 첼시, 맨유, 맨시티, 리버풀 등이 리그 우승을 나눠가졌다. 2015~2016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시즌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부임 이후 팀은 달라졌다. 아르테타 체제에서 아스널은 다시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탈바꿈했다. 2022~2023시즌 리그 준우승이 아스널이 강팀 도약을 예고한 신호탄이었다. 완벽한 선수단 체질 개선에도 성공했다. 3번의 준우승 이후 결국 올 시즌 우승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EPL 강팀 반열에 올랐다.

EPL이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우간다에서도 이번 아스널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적지 않은 인파가 모였으나, 이 과정에서 팬들의 충돌로 사망 사고까지 나오는 일이 터지고 말았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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