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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급추격’ KIA 승부수 꺼냈다…6주 알바 아데를린 대폭발→아시아쿼터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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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급추격’ KIA 승부수 꺼냈다…6주 알바 아데를린 대폭발→아시아쿼터 전격 교체





[스포츠서울 | 강동현 기자] ‘바꿔.’

파죽의 4연승으로 어느새 선두권을 넘보는 KIA가 승부수를 꺼냈다.

아시아 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을 미련 없이 방출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35)의 예상 밖 맹활약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아데를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시즌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뽐냈다. 1-0으로 앞선 6회 초 1사에서 결정적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3일 광주 SSG전 8회 말 노경은을 상대로 3-4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치며 대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다음 날 7회 말 1-0에서 쐐기 2점 홈런으로 또다시 SSG를 울렸다. 하나같이 영양가 만점의 대포였다.

아데를린은 지난 5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해럴드 카스트로(33)의 대체 선수로 5만 달러(7400만 원)에 6주 단기 계약했다.



‘선두권 급추격’ KIA 승부수 꺼냈다…6주 알바 아데를린 대폭발→아시아쿼터 전격 교체





17경기에서 무려 홈런 8개를 몰아치고 있다.

타율 0.258 OPS 0.970 20타점으로 공격 지표도 준수하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 0.375로 탁월한 클러치 능력을 자랑한다.

아데를린은 지난 5일 한화와의 KBO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신고식을 했다. 다음 날 홈런 두 방을 쏘며 데뷔 두 경기 만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네 번째로 나선 8일 롯데전에서도 손맛을 보며 데뷔 4경기 만에 홈런 4방을 폭발했다. 데뷔 뒤 4안타를 모조리 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13일 두산전에서 시즌 5호 아치를 그린 뒤 잠잠하다가 최근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에 견줘 카스트로는 올 시즌 보여준 게 많지 않다.

23경기에서 타율 0.250 OPS 0.700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도 0.231에 그쳤다.

KIA 이범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데를린이 다른 팀의 견제를 잘 이겨낸다면 정식 계약을 놓고 큰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정규직’ 카스트로와 ‘단기 알바’ 아데를린 중 누가 살아남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선두권 급추격’ KIA 승부수 꺼냈다…6주 알바 아데를린 대폭발→아시아쿼터 전격 교체





부상 대체 외인으로 쏠쏠히 재미를 본 KIA가 이번엔 아시아 쿼터 선수 교체로 다시 희망을 품는다.

지난해 KBO리그를 경험한 일본인 우완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5)와 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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