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려놓고 떠나나… "평생 마음에 간직할 것" 팔리냐, 친정 스포르팅 CP 복귀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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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프리미어리그에 살려놓는 천금골을 성공시켜 놓았지만, 주앙 팔리냐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임대 선수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주앙 팔리냐는 지난 25일 0시(한국 시각)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전반 42분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이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천금골을 터뜨린 팔리냐를 잔류시키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팔리냐는 별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스포르팅 CP가 팔리냐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팔리냐도 사실상 이별 메시지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남겼다.
팔리냐는 "토트넘에 왔을 때 이 클럽이 위대한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클럽은 순위표만으로 판단되지 않는다. 팬들이 결정적 순간마다 그걸 보여줬다"라며 "매우 힘들었던 시즌 이후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은 토트넘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토트넘을 대표했던 자부심은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 볼라>는 팔리냐의 이 발언이 곧장 스포르팅 CP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사실상 토트넘과 이별하는 듯한 멘트를 남겼기 때문인데, 즉각적으로 팔리냐 영입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팔리냐는 과거 스포르팅 CP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라 복귀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포르팅 CP는 이미 오래전부터 팔리냐와 에이전트, 원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을 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24년 풀럼에서 뛰던 팔리냐를 5,1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왔지만, 현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의 구상에서 배제된 상태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을 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스포르팅 CP가 적당한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데려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팔리냐를 임대 영입하며 3,000만 유로(약 525억 원) 완전 영입 옵션을 붙인 바 있다. 일단 우선 협상권도 토트넘에 있다. 팔리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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