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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감독 사임 후 폭행 신고한 딸의 뒤늦은 고백 "아버지와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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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감독 사임 후 폭행 신고한 딸의 뒤늦은 고백




일본 주요 언론은 26일 "아베 감독이 사임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아베 감독은 18세 큰딸과 15세 작은딸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큰 파장을 낳자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아베 감독은 26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통 있는 요미우리 감독의 이름을 더럽혀 매우 깊이 사죄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제 가족 문제로 많은 야구팬 여러분과 프로야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회사에 큰 걱정과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아베 감독 사임 후 폭행 신고한 딸의 뒤늦은 고백






아베 감독 사임 후 폭행 신고한 딸의 뒤늦은 고백




아베 감독은 요미우리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통산 22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406홈런 1285타점을 기록했다. 베스트9에 9회 선정됐고, 골든 글러브도 4회 수상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해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하다. 

한편, 아베 감독의 추천으로 올해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부임한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의 거취도 관심사가 됐다.

이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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