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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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6879_15354850.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제 ‘선발 왕국’이 됐다. 그동안 없어서 문제였는데, 이제는 많아서 고민이다. 정리가 필요하다.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누군가는 불펜으로 가야 한다. 키움 얘기다.
키움은 올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4.36으로 7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선발 평균자책점 5.13으로 최하위였다. 이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2025시즌 선발로 한 경기라도 나선 투수가 15명에 달했다. 올해도 12명으로 많은 편이기는 하다. 그러나 최근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돌아올 선수가 다 돌아왔기 때문이다.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6909_22471856.jpg)
‘고척의 왕’ 라울 알칸타라는 여전히 특급이다. 네이선 와일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지만, 현재 라이브 피칭 단계다. 복귀가 보인다. 부상 대체로 온 케니 로젠버그도 잘 던지고 있다. 어차피 외국인 투수 두 자리는 그대로 가야 한다.
토종 쪽도 ‘질과 양’이 다 되는 모습이다. ‘에이스’ 안우진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6경기 나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70 찍고 있다. 봉와직염으로 한 차례 빠졌던 하영민도 돌아왔다.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6932_2778009.jpg)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에 온 배동현은 5월초까지 ‘에이스 모드’ 발동 상태였다. 루키 박준현도 오자마자 강속구를 뿌린다. 5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4 기록 중이다.
이외에 6월 복귀가 보이는 정현우도 넓게 보면 선발 자원이다. 지난해 선발로 18경기나 나선 김윤하도 있다. 이외에 젊은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6970_29500605.jpg)
남은 것은 ‘정리’다. 일단 외국인 2명에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까지 6명이라 봐야 한다. 6선발을 돌리면 좋은데, 키움 불펜 사정이 녹록지 않다. 5명이 돌아가는 게 가장 안정적이다. 누구 한 명은 빠져야 한다는 얘기다.
설종진 감독이 어느 정도 힌트를 남기기는 했다. “박준현은 불펜으로 돌리지 않는다. 계속 선발로 쓴다”고 했다. 안우진도 불펜으로 갈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결국 하영민과 배동현 중의 한 명이 중간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다. 롱릴리프로 쓰면서, 선발에 공백이 생기면 들어가는 식으로 쓸 수 있다.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7358_28581213.jpg)
그러나 하영민-배동현 모두 아까운 자원이다. 하영민은 2024~2025년 2년 연속으로 150이닝 이상 소화했다. 배동현도 최근 주춤하기는 했으나 불펜보다는 선발이 나아 보인다.
‘모두 쓰겠다’고 한다면 6선발 체제다. 아주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일단 안우진이 아직 100%가 아니다. 100개 혹은 그 이상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러면 안우진 뒤에 붙을 카드가 필요하다. 실제로 안우진+배동현 조합을 계속 운영하기도 했다.
![안우진·하영민·배동현·박준현…키움, ‘차고 넘치는’ 선발→‘묘수’가 필요해 [SS시선집중]](/data/sportsteam/image_1779778827381_25295316.jpg)
이렇게 되면 다른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불펜이 강하지 않다. 6이닝을 넘어 7이닝씩 던져줘야 뒤를 볼 수 있다.
설 감독은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되는대로 할 일이 아니다. 방향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키움이 어떤 결론을 내릴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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