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토트넘 강등 돼라' 간절히 원했는데...'아스널 MF' 우승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 '친정팀' 웨스트햄 강등 소식에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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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웨스트햄의 강등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37라운드 이후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아스널은 이날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캡틴 외데고르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선수단은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축제가 펼쳐지기 전 라이스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친정팀인 웨스트햄의 강등 때문이다.
웨스트햄과 토트넘은 최종전까지 잔류 싸움을 펼쳤다. 경기 전까지 웨스트햄은 승점 36으로 18위에 위치했으며 토트넘은 승점 38로 17위였다. 만일 토트넘이 에버턴에 패하고 웨스트햄이 리즈를 꺾으면 순위가 뒤집히면서 웨스트햄의 극적인 잔류가 가능했다.
희망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3-0 완승을 거뒀지만 토트넘도 에버턴을 1-0으로 꺾으면서 웨스트햄이 강등을 당하게 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라이스는 낙담을 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라이스는 웨스트햄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에 올라 팀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2022-23시즌에는 주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음 시즌에는 1억 500만 파운드(약 2,140억원)의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이적했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올시즌에는 리그 36경기 4골 7도움을 포함해 전체 54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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