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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에서 볼 하나 못 고르고 '삼진-삼진'이라니…'4타수 3삼진' 김혜성, '강등 전망' 현지 평가 못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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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에서 볼 하나 못 고르고 '삼진-삼진'이라니…'4타수 3삼진' 김혜성, '강등 전망' 현지 평가 못 바꾸나




[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이대로 현지의 부정적인 전망을 바꾸지 못하는 걸까.

김혜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나 첫 두 타석이 아쉬웠다. 김혜성 앞에 연이어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으나 밀워키 선발 브랜든 스프로트를 상대로 안타는커녕 볼 하나 못 고르고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만들어 주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볼 하나 못 고르고 '삼진-삼진'이라니…'4타수 3삼진' 김혜성, '강등 전망' 현지 평가 못 바꾸나




김혜성은 2회 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섰다. 선취점을 낼 기회였지만, 빠른 공 2개에 스트라이크와 파울이 기록된 뒤 몸쪽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며 그대로 삼진으로 아웃당했다.

4회에는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3개를 친 뒤 몸쪽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또 헛스윙이 나오며 이번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두 타석에서 볼 없이 스트라이크만 8개가 기록됐다.

김혜성은 5회 3번째 타석은 좌완 셰인 드로핸을 상대했으나 초구 볼 이후 파울-헛스윙-헛스윙으로 세 타석 내리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완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3-1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5구가 우익수 뜬공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 결과로 김혜성의 시즌 성적은 40경기 타율 0.255 1홈런 10타점 OPS 0.647이 됐다. 월간 기록은 타율 0.214(56타수 12안타) 3타점 OPS 0.535가 되며 좋지 못한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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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콜업 후 한동안 승승장구하던 김혜성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33(15타수 2안타)에 1볼넷-6삼진으로 전반적인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4월만 하더라도 7볼넷-13삼진으로 지난해에 비해 선구안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달에는 4볼넷-17삼진으로 상황이 썩 좋지 않다. 김혜성이 무키 베츠의 복귀 때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가 향상된 선구안임을 고려하면 뼈아프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김혜성이 머지않아 트리플A로 강등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토미 에드먼이 합류하면 김혜성이 이동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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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전문 소식지인 '다저스 네이션' 역시 "다가오는 로스터 이동에 취약한 다저스 선수 3명 중 하나"라며 "키케 에르난데스가 돌아와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지만, 에드먼이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돌아오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라고 진단했다.

키케가 돌아오더라도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먼저 밀려날 공산이 크지만, 에드먼까지 돌아오면 김혜성도 밀려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MLB.com이 전망한 에드먼의 복귀 시점은 6월이다.

시간이 썩 많지 않은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올해 3번째로 한 경기 3삼진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과연 현지의 전망대로 트리플A로 내려가게 될까. 아니면 남은 기간 '반전'이 있을까.



득점권에서 볼 하나 못 고르고 '삼진-삼진'이라니…'4타수 3삼진' 김혜성, '강등 전망' 현지 평가 못 바꾸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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