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되는 꼴 지켜만 볼 수 없다…리즈 감독 “웨스트햄전 못해도 승점 1점은 무조건 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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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에게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17위, 에버턴은 승점 49점으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이 한 경기에 강등과 잔류가 걸렸다. 토트넘은 리그 최종전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잔류 경쟁’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17위, 웨스트햄은 승점 36점으로 18위를 기록 중이다. 만약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패배하고 웨스트햄이 승리한다면, 토트넘은 강등된다.
반대로 토트넘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웨스트햄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가 확정된다. 만약 무승부를 거두고, 웨스트햄이 승리한다면 승점 39점으로 동률이 된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의 득실차는 -10, 웨스트햄의 득실차는 -22다. 웨스트햄이 이 격차를 뒤집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안심할 수 없다. 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토트넘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다면 웨스트햄이 잔류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을 실험할 생각은 없다. 검증된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며 총력전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는 웨스트햄 역시 마찬가지다. 최종전 상대인 리즈는 잔류를 확정지었지만, 파르케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설렁설렁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당연히 시즌을 가능한 최고의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방법은 언제나 그렇듯,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우리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자 하는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가능하다면 승점 3점을 얻고 싶다. 그렇지 못하더라도 승점 1점은 가져와야 한다. 우리는 목표는 무패 유지”라며 패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할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은 승리를 통해 잔류를 확정하고자 한다. 토트넘과 에버턴, 웨스트햄과 리즈의 경기 결과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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