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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손아섭… 다시 시작된 ‘최다 안타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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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은 손아섭(두산)의 전유물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서 역대 최연소 2000안타 신기록을 세운 손아섭은 2024년 6월 박용택(은퇴·2054안타)을 제치고 역대 최다안타 1위로 올라섰고, 이후에도 그 자리를 지켰다.



불붙은 손아섭… 다시 시작된 ‘최다 안타왕’ 경쟁




이제 최형우와 손아섭의 통산 최다안타왕 경쟁은 다시 시작된다. 23일 기준 최형우가 2641안타, 손아섭이 2634안타로 7개 차이다. 관건은 손아섭의 뜨거운 타격감이 지속될 수 있느냐 여부다. 23일 기준 타격 3위(0.353), OPS 2위(1.103), 볼넷 1위(36개) 등 최형우가 리그 최고의 타자로서 삼성에서도 중심타선에 배치되며 입지가 탄탄한 반면 손아섭은 아직 주전 자리를 확실히 차지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맹타 덕에 시즌 타율이 0.235(68타수 16안타)까지 올랐지만, 수비력이 크게 떨어진 손아섭은 장타력도 전성기 시절에 비해 현저히 하락해 지명타자를 보장해주기에도 어렵다. 과연 손아섭이 뜨거운 타격감을 계속 이어나가며 최형우에게 뺏긴 최다안타왕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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