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고우석 더블A서 무슨 일 있었나... 한 달 새 대반등→연투 능력도 입증, 이래도 빅리그 응답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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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고우석이 더블A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더블A에 다녀온 뒤 확 달라졌다. 빅리그 승격도 이제 꿈은 아닌 듯 하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 소속의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인디애나 폴리스와 경기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했다.
전날(21일) 1이닝 퍼펙트 피칭과 함께 트리플A 첫 승을 거뒀던 고우석은 이날 연투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공 12재로 시즌 3번째 홀드도 수확했다.
올해로 3년째 빅리그 데뷔에 도전 중인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3월 30일 ⅓이닝 3실점, 4월 3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20.25에 그치자 구단은 고우석을 더블A로 내려보냈다.
고우석의 대반전은 더블A에서 시작됐다. 첫 3경기 연속 2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했고, 4월 30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멀티 이닝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길게 던지면서 투구 밸런스를 잡은 듯 했다.
이무렵 LG에서는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마무리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넘어와 고우석과 만났고, LG 복귀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은 고심 끝에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LG와 대화가 마무리된 뒤 고우석은 바로 트리플A 승격의 기쁨을 안았다. 트리플A 복귀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작성하며 빅리그 콜업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고우석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통틀어 15경기 1승 1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20점대까지 육박했던 방어율을 어느새 1점대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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